그를 사로잡은 입술색, 그녀의 시선을 붙잡을 피부결을 찾아서 뚫어지게 쳐다본 적 있어요. 남자들도 어렴풋이 립스틱에 대해 알고 있어요. 끝에 솜털이 달린 제품을 바르면 참기름 바른 듯 입술이 번들거리고, 립스틱을 입술 선 따라 정교하게 바르면 입술이 마치 평면 스티커를 붙인 것처럼 보이죠. 다들 똑같진 않겠지만, 대게 남자들은 꽃잎이 입술에 물든 것처럼 촉촉하고, 색이 안쪽은 진하고 입술 선에 가까울수록 흐릿한 그러데이션에 눈이 가고 마음이 기울어요. 왠지 어려 보인달까. 내 눈에 예뻐 보이지만, 화장은 자기만족이라는 ‘뷰티 신념’을 가진 여자친구에게 절대 강요하진 않죠. 다만 그러데이션으로 칠한 날이면 입술을 뚫어지게 쳐다봐요. 그럼 여자친구가 피식 웃죠. 아이오페 듀얼 립 블렌더 3.2g 립스틱과 립밤의 장점을 합친 아이오페 듀얼 립 블렌더. 손 쉽고 간편하게 그러데이션을 연출해 촉촉하게 물든 듯 자연스러운 동안 립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진한 발색의 립스틱처럼 입술 컬러를 표현하고 립밤처럼 입술을 촉촉하게 케어하는 듀얼 립 블렌더는 오일 성분이 함유돼 부드럽게 발려 윤기있는 입술로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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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PHOTO
- 날짜: 2016.06.28